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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참전했지만 지원금 못 받아 ‘파지’ 주워 겨우 하루를 사는 참전용사 할아버지

by ㅝㅐ 2020. 6. 24.

총성과 죽음이 난무하는 6·25전쟁에 참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영웅은 늙고 힘없는 노인이 돼 지원금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고지전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박 할아버지는 파지가 담긴 리어카를 끌고 다니며 생계를 유지해야 된다. 6·25 전쟁 때 군사훈련을 받고 전쟁을 겪었지만 군번이 느리다는 이유로 나라에서 보상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YouTube ‘진용진’

 

길에 떨어진 담배를 주워 피우고, 복지 회관에서 한 끼에 2천원짜리 점심 식사를 하며 살아가지만 나라에서 나오는 20만원과 일당으로 생계를 유지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YouTube ‘진용진’

박 할아버지는 하루에 11시간 일해도 겨우 만 오천원을 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지만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는 할아버지와 같은 숨은 영웅들이 곳곳에 많이 존재한다. 참전용사들을 두 번 울리는 이 같은 지원 누락이 빨리 사라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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