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삼육대학교 에브리타임(에타)에 고양이 돌봄 동아리 ‘동행길’ 측에서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이 글에 따르면 5일 오후 10시 30분쯤 삼육대학교 살렘관 앞에서 고양이 ‘체다’가 죽어 있었다는 제보가 올라왔다”며 “오전 12시경 들개에 의해 물려 세상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전했다.
삼육대학교 에브리타임
이에 동행길 측은 체다의 사체를 수습해 화장 시켜준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받던 체다의 죽음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전했다.
앞서 코로나19 때문에 건물 출입금지 당해 못마땅한 표정을 짓는 체다의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수많은 화제를 모았다.
삼육대학교 에브리타임
2018년 12월쯤부터 삼육대 음악관에 나타난 체다는 길고양이답지 않게 사람들의 손길을 잘 따르고 애교도 많아 삼육대 학생들에게 예쁨을 많이 받았었다.
삼육대의 마스코트로 불리던 체다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삼육대학교 학생들은 “체다야 정말 고마웠어 사랑했어 지켜주지 못해 정말 미안해”, “마음이 너무 아파서 뭐라도 탓하고 싶다”, “체다야 사랑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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