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21일 이전 판매한 애플의 아이폰을 구매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애플이 보상을 시작한다.
14일(현지시간) CNN은 지난 2017년 12월 21일 이전에 아이폰을 구매했다가 기기 속도가 현저히 늦어지는 이상을 겪었던 사람을 대상으로 기기당 25달러(한화 약 3만원)을 청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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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2017년 12월 구형 아이폰의 속도를 낮추기 위해 업데이트를 사용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 고객들은 분노했다.
애플은 휴대폰을 갑자기 꺼지게 하는 오래 된 리튬온 배터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었다고 해명했으나 소비자들은 최신 아이폰을 판매하기 위해 기기 속도를 떨어트렸다고 비난했다.
한편 오는 10월 6일까지 온라인 또는 우편 등으로 청구서를 제출하면 기기 하나당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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