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곳이 장미관인데 ㄹㅇ 군대 재입대 한 줄 알았다ㅋㅋㅋㅋㅋㅋ 겨우겨우 내 방 호수를 찾아서 들어갔는데 이미 먼저 입사했던
남자 둘이서 날 반겼음ㅋㅋㅋ 존.나 잘해줬음ㅋㅋㅋㅋ
워낙 좁은 방에서 세명이 지내다 보니 신발과 샤워바구니는 복도에 놔둬야 했음… 사실 훔쳐가도 모름ㅋㅋㅋㅋ
분명 샤워용품 다 새거 가지고 갔는데 일주일 정도 지나고 확인해보니 삼분의 일 정도밖에 안남음ㅋㅋㅋㅋ 개/새끼들 남 물건 존.나 씀ㅋㅋㅋ
그렇게 하루가 끝나고 이틀차 교육이 끝나갈 때쯤 슬쩍 끝나면 우리 조끼리 한잔 하자고 했는데 어쩌다 그게 존.나 커져서
몇몇을 제외한 대부분의 교육생이 다 오게되는 상황이 벌어짐ㅋㅋㅋㅋ 얼떨결에 내가 총 책임자가 되어서 근처 술집을 알아보는 도중 기숙사에서 5분 정도 걸어
가면 있는 전대리라는 곳을 발견함 그곳은 에버랜드 캐스트들 때문에 먹고사는 상권이었음
교육이 끝나고 수십명이 전대리로 향했고 우여곡절 끝에 우리 인원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술집을 찾아 들어갔음
우르르 몰려서 들어갔고 대충 아무나 비는자리 채우는 식으로 앉았는데.. 세상에..내 맞은편에 앉아
있는 여자애 와꾸가 ㄹㅇ 깡말라서 스펀지밥에 나오는 징징이처럼 생긴 숏컷한 애였는데 초면부터 말도 존.나 싸가지없게 해서 개 싫었음
그래서 술이나 마시자 생각하고 왼쪽에 있는 남자애한테 술을 따라주려 하는데 자기는 크리스찬이라 술 안마신다고 하길래 그럼 회비내고 술집을 왜 오나 싶었음
내가 평소에 술자리도 많이 갖고 술을 존.나 좋아해서 술자리 분위기도 존.나
잘띄우는 편이라 참고 여러가지 술게임 하며 분위기 띄우려고 했는데
앞에 징징이년이 자꾸 “술 취하면 진상일 거 같은데 술 곱게 마셔요 ㅡㅡ” 이런 식으로 계속 내 심기를 한시간 정도 건들길래 참다참다 터져가지고
“저기요 연애 한 번 못해봤을 것 같이 생긴게 왜 자꾸 친한척 하면서 기분 조ㅈ같게 만들어요”라고 대충 이런식으로 욕 섞어가며 말 했는데
그년이 부들부들하더니 갑자기 울음터뜨림ㅋㅋㅋ 못생긴년이 울길래 더 짜증나서 팩트폭력 더 조지는데 애들이 중재함..
저런 시.벌년 때문에 재밌는 술자리 망친 거 같아서 내 분에 못 이겨서 긱사로 감
그 징징이년 소식 들어보니 그 후로 일주일 안돼서 하극상으로 자기발로 퇴사함ㅋㅋㅋㅋㅋ
암튼 ㅎㅌㅊ 기분으로 잠이 들었고 다음날 아침에 교육실로 가서 조금 앉아있는데 직원이 들어와서 부서 발표를 하기 시작함
“ㅇㅇㅇ, ㅁㅁㅁ, xxx, 슨타크 어트랙션 입니다.” 이런식으로 3~6명씩 발표하다가
마지막에 한 20~30명 이름을 한 번에 부르길래 “뭐노?” 하고 있었는데 “방금 호명한 분들은 F&B입니다.”라는 강사 말에
F&B배정받은 애들 하나같이 현실부정하는 표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프앤비는 한달안에 절반이 추노함ㅋㅋㅋ 나는 가고싶었던 어트랙션 배정 받아서 기분 ㅅㅌㅊ였음
어트로 배정받고 나서도 그 안에 있는 아메리카, 유러피안, 매직랜드, 편의시설 네개의 섹터중 한 군대로 지정받게 됨 대부분 매직랜드에 가기싫어했음
매직랜드는 회전목마, 비룡열차등 어린애들이 이용하는 어트랙션이 많은 곳이라 애들 다루는 점에서 조심스럽고 또 맘충들 때문에 여자근무자들 많이 우는 곳임.. 제발 매직랜드만 아니었음했는데 다행히 나는 다른곳으로 배정받음
일하고 보니 매직랜드 여자애들이 ㅅㅌㅊ들이 존.나 많고 여초 부서다보니 거기로 배정받은 남자애들 지나가다 보면 여자 두세명씩 끼고다님 현실판 의자왕
나는 아메리카로 배정받았고 아메리카엔 흔히 많이들 찾는 콜럼버스 대탐험(바이킹), 더블락스핀, 롤링엑스트레인등이 있는 지역임
배정받은 날엔 어트랙션 부서에 대한 교육을 짧게 받고 그 날 하루 이용 가능한 자유이용권 1매를 준다
손님이 길을 물었을 때 모르면 안되니 길을 익히라는 의미에서 준다는 거라곤 했는데 그냥 편하게 놀으라는 분위기였음
그날 놀면서 캐스트들 표정을 지켜봤는데 손님으로 갔을 땐 보이지 않던 표정들이 눈에 띔
억지웃음속에 보이는 고통이 나한테 전해져왔다고 해야할까.. 암튼 우리가 받은 이용권은 신입 캐스트용 하루 자유이용권이라고 써져있는 거였고
티켓 검사하는 캐스트가 내 이용권 한 번 보고 내 얼굴 슥 보는데 ㅋㅋ 새로 전입온 신병보는 상병의 표정같았음ㅋㅋㅋㅋ
그렇게 하루 놀고 알아서 긱사로 가면 그 날 스케줄은 끝이었음
교육이 끝나면 캐스트들한테 사원증 비슷한 IC카드를 지급해주는데 이게 없으면 아무것도 하지못함
출퇴근은 물론이고 기숙사 출입, 식당 출입등을 하려면 없어서는 안될 카드인데 교육생 시절에는 카드가 없으니 다른 캐스트들 찍을 때 같이 들어가거나 보안실에다가
열어달라고 앙망해야 들어갈 수 있었는데 지급받고 나서 당당하게 카드로 찍고 들어가니 기분 좋았음ㅋㅋㅋㅋ
출근하는 곳은 에버랜드 정문 오른쪽으로 쭉 가면 백합보안실이라는 곳이 있는데 그 쪽에서 카드를 찍고 들어가면 됐고
바로 앞에 큰 건물이 하나 있는데 1층은 식당이고 2층은 의상실이었음 출근하면 항상 의상실에서 유니폼으로 갈아입어야 하는데
처음 유니폼 입을 때 졸라 어색함.. 초반에 동기들끼리 만나면 서로 유니폼 보고 존.나 웃었음ㅋㅋㅋㅋㅋ
초기 한달은 명찰 밑에 “교육생”이라는 노란색 존.나 큰 벳지를 하나 더 달고 다녀야함ㅋㅋㅋㅋ 그리고 명찰 테두리 색깔도 짬별로 다른데
한달 미만은 빨간 테두리고 한달 부터는 흰색 테두리임. 원래는 세달이 지나야 흰색으로 교체하는데 연간회원같은 에버랜드에 자주 놀러오는 손님들은 명찰 색
깔 구별할 줄 알아서 빨간 명찰달고있는 신입들한테는 억지나 진상 존.나 부리고 흰색 명찰달고있는 숙련된 캐스트 말은 고분고분 듣는 상황이 발생되어
한달로 줄였다고 들었음
교육생 명찰까지 착용하고 아메리카 사무실이 있는 곳으로 향했음
아메리카 사무실은 콜럼버스 대탐험(바이킹) 밑에 위치해있는데 아침 조회도 그 사무실 앞에서 하는데 그 전에 제일 먼저 해야할 게 출퇴근 기계에 카드를 찍는 것임
출퇴근 카드 안찍으면 일하는 시간이 인정이 되지않기 떄문에 공짜로 일하고 싶으면 안찍으면 됨
카드 찍고 나와서 뻘쭘하게 조회기다리고 있는데 기종마다 유니폼이 각자 다 다르고 사람도 많아서 어색해가지고
얼타고 있는도중 반대편에 나와 같은 유니폼을 입고있는 무리를 발견해서 쭈뼛쭈뼛 다가감ㅋㅋㅋㅋㅋ
여자들은 반갑게 인사해주는 반면에 남자들은 뭔가 싸- 한 눈길을 주는데 하나같이 찐따같아서 신경안씀ㅋㅋㅋ
수십명이 오와 열 맞춰 서있고 그 앞에 주임이라는 정직원이 조회를 진행하는 방식이었음
나는 타고난 프로 보빨러였기 때문에 조회 조ㅈ까고 여자들 스캔 존.나함ㅋㅋㅋㅋㅋㅋㅋ
다른 기종에 ㅅㅌㅊ들이 존.나 많았음
그러던 도중 주임이 “오늘 새로운 캐스트들이 들어왔습니다 신규캐스트들 앞으로 나와주세요~”하고 나오라니까
하나둘씩 엑윽대며 나오는데 그 모습이 존.나 병.신같이 보이는거야 그래서 난 덤덤하게 저벅저벅 걸어나감ㅋㅋㅋㅋ
그리고 하나둘씩 자기소개하는데 모두 떨리는 게 느껴졌음.. 나도 존.나 떨렸는데 내 딴엔 아닌척 하며 자기소개를 마치고 흩어짐
그렇게 놀이기구로 가서 선임근무자 옆에 딱 붙어서 오제이티를 열심히 받음 처음 멘트칠 때 떨려서 뒤질뻔 했는데
이틀만해도 안정감있게 돼더라ㅋㅋㅋ 근데 안전레버 일일이 다 확인하며 내려주랴 멘트치랴 주위 확인하랴 멀티테스킹을 계속 해야하니 체력소모가 심했음
어트랙션 특성상 목을 많이 사용해서 근무 시간은 45분 일하고 15분 휴식이었음
에버랜드에서 일 하며 느낀 건 진짜 시발 손님이 왕이구나.. 수천번은 생각함.. 손님이 고집부리면 웬만한 건 무적권 들어준다 진짜..
그리고 일하면 별의별 사람 다 만나는데 그 중에 가장 힘들었던게 유치원생~ 어린 급식들임
어린이집 소풍이나 초,중학생 수학여행 시즌이면 그날은 조ㅈ된 거였음.. 5.1채널 돌비 서라운드 사운드로 괴성 고래고래 지르는건 기본이고 심지어는 어떤 조ㅈ중딩이 티켓검사하고있는 내 팔에 입에 머금고 있 는 음료수를 물총마냥 찍- 뱉길래 마이크 끄고 앞으로 가서 뒤지고 싶냐고 한 적도 있음ㅋㅋㅋㅋㅋㅋㅋ
그에비해 고딩들은 존.나 말도 잘 듣고 호응 ㅆㅅㅌㅊ로 해주기 때문에 존.나 좋음ㅋㅋㅋㅋ 특히 여고생 반응 ㄱㅆㅅㅌㅊ
잘생겼다고 존.나 해줌ㅋㅋㅋㅋㅋ 과장 조금하면 하루에 한 100번은 들은듯? 그냥 립서비스로도 존.나 해줌ㅋㅋㅋ
성인 여자들도 교복입고 존.나 많이오는데 안전레버 확인하려면 존.나 코앞에서 각선미 체감 가능하고 레버 내릴 때 열에 아홉은 내 손에
허벅지가 스치거나 눌리는데 ㄹㅇ 머꼴… 신경 엄청 쓰고 하면 안닿을수도 있는데 바쁠 때 빠르게 확인하려면 어쩔 수 없이 닿게 되는 경우가 많음..
그래서 땀내나는 파오후도 만지게 된다는 게 함정임
간혹 일 때문에 닿는 걸 이용해서 존.나 티나게 만져가지고 신고당한 병.신도 예전에 있었음ㅋㅋㅋㅋㅋ
그렇게 정신없이 하루가 지나가고 퇴근해서 룸메끼리 전대리 술집에서 술 마시는데 룸메 형이 여자나 불러볼까? 한지 10분만에 여자 세명이 오길래
존.나 얼떨떨했음
여기서는 일 끝나면 술 마시는 거 빼고는 할 게 거의 없기 때문에 허구한날 술만 마시게 되는데
어린 나이에 집 떠나서 산 속에서 타지생활 하니까 하는거라곤 조ㅈ목질 하며 술마시거나 애인 또는 눈 맞은 이성과 앞 모텔가서 떡치는 거 뿐임 ㅋㅋㅋ
내 방 룸메 형은 좀 모자란 공유 닮았었는데 여자 존.나 따먹고 다님ㅋㅋㅋㅋ다음날 출근이어도 모텔에서 떡치고 담날 여자랑 같이 출근하고 그랬음
그리고 기숙사 1층 로비나 긱사 앞 쪽 가면 물고빨고하는 새끼들 널려있는데 여기가 동물의 왕국인가 싶었음ㅋㅋㅋ
내가 보기엔 여자들이 남자보다 외로워하는 정도가 더 심한 거 같음 남자들은 그냥 하루만 술잔 기울여도 도원결의하는데 여자들은 그게 아닌가 보더라
그래서 여긴 진짜 혼모노 병.신아니면 여자 무적권 사귈 수 있음
에버랜드 입사하고 세달간 동안 애인 못만들면 생기는 별명이 “에버병.신”임 그 만큼 쉽다는 뜻(난 에버병.신이었음)
일하면서 놀란게 진짜 여기선 그냥 노골적으로 여자애들이 다가오더라 쉬는날 서울로 1박2일 데이트 가자고 하고 일 끝날 때 쯤 고민 있다고
단 둘이 술 마시자고 하고 ㅋㅋㅋㅋ 근데 저거에 넘어가서 섹스하면 그 날로 그 여자한테 코 꿰이는 거임ㅋㅋㅋㅋㅋ
하루는 일 끝나고 부서 여자애들이랑 술 마시고 긱사와서 씻고 침대에 누워있는데 부서 여자애한테 영상통화가 오길래 받았더니
얼굴 보고 한 오분 얘기했나? 갑자기 “나 이불 들추면 아무것도 안입고 있어” 이러길래 장난으로 “한 번 까봐” 했더니
이불을 살짝 들춰서 가슴 반절조금 안되게 보여주면서 하는 말이
나 작지않아!! 그리고 우리 좀 더 가까워지면 보여줄 수도 있는데~~ 이럼
평소에 앞뒤가 똑같은 전화번호~~ 하면서 놀렸는데 그거 마음에 담아둔듯;;
술도 취했겠다 ㄹㅇ 머꼴이어서 불러서 따먹으려고 잠깐 로비로 나오라고 했는데 늦었다고 내일 끝나고 데이트하자 함ㅋㅋㅋ
또 한 번은 성격 좋은 같은 부서 여자애가 일 끝날 때 쯤 전남자친구 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술 살테니 고민상담 해달라고 해서 갔는데
전남친 얘기는 개뿔.. 자기 오늘 취하고 싶다고 술 존.나 마시길래 나도 템포 맞추다가 취해서 어떨결에 모텔가서 섹스 했는데
그 날 부터 계속 집착하고 고백해서 미안하다고 하니까 우리 섹스한 건 뭐였냐고 빼애애액 시전..
우리 술 마시고 실수한 거라고 생각해주면 안되냐니까 개씨벌새끼마냥 쳐다보더니
다음날 부서에 내가 따먹고 따먹고 버렸다고 소문내서 부서 이전하고 거기서 좀 더 일하다가 관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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