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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고유민 선수 자택서 숨진 채 발견

by ㅝㅐ 2020. 8. 2.

여자프로배구 고유민(25) 선수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1일 경기 광주경찰서는 전날 오후 9시 40분쯤 광주시 오포읍의 자택에서 고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혀왔다.

 

고유민 선수 인스타그램

 

경찰은 고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것으로 보고있다. 흥국생명에서 활약했던 공윤희 전 선수는 인스타그램에 “유민이가 좋은곳으로 갔다. 손이 떨려 긴 글을 못 적겠다. 한순간에 벌어진 일이라 저도 뭐라고 전해드려야 될지 모르겠다”며 심경을 밝혔다.

 

엑스포츠뉴스

 

배구팬들은 안타까운 고유민 선수의 죽음 뒷면에 갑작스런 포지션 전환 뒤 겪어야했던 부진과 그로 인한 악플세례들이 고 선수를 괴롭혔다고 보는 중이다.

고유민 선수는 김연경이 부상으로 이탈한 뒤 잠시 리베로 역할을 했었다. 이 때 포지션 변경 이후 상대 선수들의 집중공략을 받아내며 부진하였다.

엑스포츠 뉴스

당시 부진을 두고 많은 악플세례들이 이어졌고 이에 고유민은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결국 3월 초 돌연 팀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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