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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달력 보니 13일까지 ‘비’ 빼곡…”장마 언제 끝나나….”

by ㅝㅐ 2020. 8. 5.

기상청 달력 보니 13일까지 ‘비’ 빼곡…”장마 언제 끝나나….”

 

 

정체전선(장마전선) 영향으로 ‘물폭탄’이 떨어진 중부지방에 다음주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중부지방의 장마철은 8월 상순이 지나서야 막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10일까지 중부지방에 계속 비가 오고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는 오는 13일까지 줄곧 비가 내리겠다.

이미 장마철이 끝나고 폭염이 찾아온 남부지방에선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소나기가 올 수 있다.

남부내륙과 제주도는 4일 5~40㎜가량의 소나기가 예상되며 남부지방은 곳에 따라 8~10일 소나기 소식이 있다.

중부지방은 현재 이 지역과 북한을 오르내리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연일 거센 비가 쏟아지고 있다.

중국 남동해안(상해 남쪽)을 향해 이동 중인

제4호 태풍 ‘하구핏(HAGUPIT)’에 동반된 수증기가 다량으로 우리나라에 유입되면서 강수강도는 한층 세졌다.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도, 경북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기상청은 오는 5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3일부터 4일까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에 100~200㎜(많은 곳 300㎜이상)가량의 비가 쏟아지겠고

강원영동, 경북북부는 30~80㎜(많은 곳 100㎜이상)의 비가 예상된다. 전북은 3일 하루동안 5~40㎜의 비가 예보됐다.

기상청은 오는 5일까지 중부지방에 누적강수량 100~300㎜, 최대 5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정체전선의 영향을 직접 받는 지역을 중심으로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50~100㎜의 매우 강한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강수 집중 구역이 남북 50㎞ 이내로 좁아 지역 간의 강수량 차이가 크고 한 곳에

집중되는 특징이 있다”며 “비가 내리지 않거나 소강상태를 잠시 보이더라도 위험 기상에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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