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C는 최근 인터뷰에서 “이혼하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이 나의 사생활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며 “내가 어마어마하게 큰 죄를 저지른 게 아닌데 어디도 못 나가는 상황이 됐다”고 말하였다. 그는 2014년 전 부인과 합의 이혼한 사실이 알려진 이후 스타일리스트와의 열애설까지 불거져 세간의 입방아에 올랐었다.
이하-유튜브 스튜디오 허프 STUDIO HUFF
그는 인터뷰에서 “나와 내 가족들은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데 세상만 그렇게 바라보는 것”이라며 “왜 그렇게 남들 일에 관심이 많고, 왜 그렇게 타인에 대해 쉽게 판단하려고 할까”라고 했다. 이어 “‘내가 당신한테 무슨 피해를 줬는데?’ 이렇게 물어보고 싶다”며 “‘내 이혼이 당신에게 무슨 피해를 준 건가? 어디가 아픈 건데?’ 나로서는 납득하기 어려웠다”고 덧붙여 말하였다.
그는 이혼과 열애설 이후 방송출연이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논란이 생기면 가차없이 내치고, 필요할 땐 자신을 부르는 방송국 행태도 지적하며 자신이 ‘공적 영역’에서 일할 뿐 ‘공인’은 아니라고도 했다. 김C는 “사람들은 공인의 개념을 오인하고 있는데 정확히 공인은 국가의 녹을 먹는 사람이다. 세금으로 생활을 영위하는 사람”이라며 “나는 공적인 영역에서 일하는 사적인 사람이다. 나는 직업적인 자유를 잃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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