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부위 근육을 단련한 후 찍는 헬스장 인증샷은 동기 부여의 원동력이 되기도 하고 새로운 자극이 되기도 한다.
여기 상체 운동 후 자신의 가슴을 당당하게 과시한 여성이 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어패밀리(afamily)'는 운동 직후 몸매를 과시하며 거울 셀카를 찍은 한 여성의 사진을 소개했다.
사진 속 여성은 사람이 없는 헬스장에서 여러 포즈를 취하며 가슴을 노출하고 있다.
afamily
그녀는 마치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과시하듯 브래지어를 들어 올려 일부러 한쪽 가슴을 카메라에 담아내려는 듯했다.
금방 상체 운동을 마친 듯 풍만한 가슴과 날씬한 복부 위주로 열심히 찍었다.
열정적으로 자세를 바꿔가며 거울 셀카를 찍는 그녀의 모습은 헬스에 너무 심취한 나머지 부끄럽다는 생각조차 못 하는 것처럼 보였다.
여성은 인터넷상에 사진을 올리며 "나머지 한쪽 가슴을 들어줄 사람을 찾는다"며 도발적으로 말했다. 몸매에 대한 과도한 자부심이 느껴진다.
다행히 주변에 사람은 없지만 이를 목격했다면 아마 입이 떡 벌어질 만큼 충격받지 않을까 싶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실제로 이 같은 사진이 올라오자 혼자서만 운동하는 개인 공간이 아닌 만큼 이 같은 과한 노출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기도 했다.
너무 과한 자신감이 화를 부른 걸까.
헬스에 심취하는 것도 좋고 개인의 자유가 존중받아야 하는 것도 맞지만 공공예절을 생각해서라도 자중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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