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좀 데리고 가주세요"
세상에서 가장 순진무구한 얼굴을 강아지 한 마리가 랜선 집사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아내리게 만들었다.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 'mameshiba_sakuraan'에는 복슬복슬한 털과 둥글둥글 귀염상 얼굴로 전 세계 집사들을 사로잡은 시바견 카이(Kai)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일본에 살고 있는 카이는 유난히 사람을 잘 따르고 좋아해 지나가는 사람마다 손을 번쩍 들어 인사하는 모습으로 유명세를 탔다.
Instagram 'mameshiba_sakuraan'
실제 공개된 사진 속 카이는 똘망똘망 빛이 나는 크고 검은 눈동자와 촉촉한 눈망울을 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새 가족이 너무도 갖고 싶었던 녀석은 늘 주변에 입양가는 친구들을 부러워하며 아련한 눈빛으로 바라보곤 했다.
사진이 찍힌 날에도 카이는 자신을 제발 데려가 달라는 듯 손을 번쩍 들어 지나가는 행인을 붙잡으려 했다.
카이의 간절함이 묻어나는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귀여우면서도 마음 한 편이 짠하다", "제발 강아지들이 모두 행복했으면",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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