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신혼임에도 불구 반려견의 눈치를 보느라 스킨십도 제대로 못한다는 부부의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지난 3일 유튜브 '강형욱의 보듬TV' 채널에는 '신혼부부인데 강아지 앞에서 애정행각해도 되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소소한 Q&A'에 소개된 사연은 이랬습니다.
"강아지가 주인끼리 애정행각하는 것을 지켜봐도 되는 것인지 궁금해요. 저희 신혼인데요. 저랑 남편이 뽀뽀만 하면 막 하울링 하면서 남편 입을 핥아요. 그리고 그 외에 스킨십을 할 때 빤히 쳐다보기도 하고 그래서 민망해요. 문을 닫으면 열라고 긁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에 강형욱은 "뽀뽀만 하면 되지 뭘 더 하나?" 적당히 하시면 됩니다"라고 운을 떼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강아지들이 이런 행동을 보이는 건) 서로가 서로를 문다(싸운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설명했는데요.
이에 이를 말리려고 스킨십하는 두 사람의 사이에 끼어든 것일 수 있다는 것.
심할 경우 소파에도 같이 못 앉게 하는 개들도 있다는데요.
강형욱은 "괜찮다"라며 "분리되는 연습을 못해서 그럴 수도 있다. 혹시 떨어져서 자는 연습도 해봤나. 가끔씩은 거실에서 강아지 혼자 자기도 해야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출산을 준비 중이라면 거실에서만 자게 하는 연습을 그전에 미리 해놓는 게 좋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돈 만원 주면서 애견카페에서 한시간 놀다 오라고 하세요", "질투하는 줄 알았는데",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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