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초등학교 6학년이 담배를 주제로 금연에 관한 시를 썼는데
초등학생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풍부한 상상력과 감수성으로 화제다.
시를 보면
저주
6-6 차ㅇㅇ
온통 하얀색으로 도배된 방에
하얀 옷과 갈색바지를 입은
20개의 생명이
앉지도 못하고 빈틈없이 서 있다.
하루에 몇 번씩 방이 기울어지고
생명들이 방을 떠난다.
이제 내 차례다.
방이 기울어지고 나는 방밖으로 나갔다.
아~! 내 몸에 불이 붙는다.
내 몸이 타들어 간다.
엄청난 고통 속에서 나는 다짐한다.
내가 사라지는 대신 너를 저주 할 거라고…
정말 초등학교 6학년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풍부한 창의력이다.
이 시를 본 네티즌들은
“글솜씨쩐다..난저나이때뭐했지ㅠㅠㅠ”
“요즘은 초딩들이 더잘쓰는듯 볼때마다 감탄한다 감수성이살아있어”
“마지막 단락 담뱃갑에 새겨넣으면 그 어떤 경고문구나 혐오스런 사진보다 무서울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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