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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모음

“이별이 오기전 남,녀 초기증상들”

by 리치형 2020. 3. 18.

1, 사소한것으로 다투기 시작한다

이별의 시작은 시시콜콜한 ‘ 다툼’ 이 절반이다
참 별것도 아닌 사소한 일들로 다투기 시작하면
서로의 알랑한 자존심으로 날을 세우기 시작한다
그리고 후회한다..
그 때 한 발짝 양보했다면, 물러섰다면
이렇게 헤어지지 않았을텐데 하고…
큰 다툼 한번보다 사소한 다툼 여러 번이 무섭다.

2, 할말이 없어지면서 연락도 형식적이 된다

참 할말이 많았던 서로가 할말이 없어진다
전화를 하더라도 할말을 생각해야 하고, 서로 말없는
조용한 시간들이 길어진다.
할말이 없으니 연락도 형식적이 된다
아침에 한번, 저녁에 한번 점점 연락은
‘ 그 시간’ 과 이유가 있어야만 오기 시작한다

3, 무미건조한 데이트가 계속된다.

손을 잡아도 무덤덤해지고, 같이 영화를 보더라도 즐겁지가 않다
이런 감정들이 반복되면 감정 또한 마르기 시작한다
단조로운 데이트는 참 무섭게도 고백, 사랑, 이별이라는
단조로운 형식을 따라가게 만든다
결국 이별이 남고 이별을 하게 된다

4, 다른 이성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다른 이성은 분명히 처음 사귈 때도 보일 수 있다
그렇지만 이별하기 전에는 유달리 심해진다
그것을 원인으로 자신의 남자 친구 혹은 여자 친구에게
불만이 많아진다.
즉, 비교를 하기 시작하면서 사소한 다툼도 시작된다
‘왜 그 사람은 이러는데 너는 이러지 못하냐’ 고
다른 사람의 모습을 무의식중 강요하게 된다.

5, 거짓 헤어짐들이 반복된다

진짜 이별을 하기 전에는 그 과정이 있다
몇 번의 헤어짐을 고하고,
몇 번의 헤어짐을 ‘ 번복’ 하는
그 과정이 있는 것이다
서로는 지치게 된다
이런 ‘거짓 헤어짐’ 들이 정말 헤어져야 할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그리고 헤어짐 중 하나가 진짜 헤어짐이 되고 이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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