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떠난 주인을 그리워하는 고양이의 모습이 먹먹함을 안긴다.
지난 2018년, 중국 소셜 미디어 웨이보에 게재된 짧은 영상 한 편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갈색 줄무늬 털을 가진 고양이 한 마리가 휴대폰 앞에 바짝 붙어 앉아 화면을 뚫어지게 보고 있다.
휴대폰에서는 세상을 떠난 주인의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이 나오고 있었다.
미동도 없이 휴대폰을 응시하고 있던 녀석은 그간의 그리움을 쏟아내듯 영상 속 주인의 얼굴에 자신의 볼을 비비며 애처로운 몸짓을 펼쳐 보였다.
녀석은 주인의 따뜻한 품이 얼마나 그리웠는지 휴대폰에 얼굴을 한껏 묻은 채 떨어질 줄을 몰랐다.
주인을 향한 애틋한 그리움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녀석의 모습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며 수많은 누리꾼의 눈시울을 적셨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보는 순간 눈물이 핑 돌았다” “주인이 얼마나 보고 싶었을까” “마음 한켠이 짠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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