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생일을 맞은 딸에게 선물로 여성용 자위기구를 건네며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남성의 소식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다시 올라와 공분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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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자신의 13살 딸의 생일 선물로 성인용 장난감을 주고 추행한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고 보도했다.
대만 신베이시 출신의 남성 첸(가명)은 지난 2017년 11월, 13살을 맞은 딸의 생일 선물로 자위 기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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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은 “사용 방법을 알려주겠다”며 성교육을 명분으로 딸의 옷을 강제로 벗게 만든 뒤 기구를 딸의 신처에 접촉시켰다.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돌아온 아내가 이를 목격하고 즉시 경찰을 불렀다.
이후 이번 달 초 법정에 출석한 첸은 재판부에 “단지 딸에게 성교육을 해주고 싶었던 것”이라고 항변했다.
그러나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판사는 “첸의 행동은 부모와 자녀 사이의 신뢰 관계를 심각하게 손상시켰다”며
“검진 결과 딸은 신체적으로도 상처를 입은 상태”라고 말했다.
결국 14세 미만 아동에게 정신, 신체적 상해를 입힌 혐의가 인정된 첸은 6년의 징역을 선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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