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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활발해서 파양 당한 고양이

by 리치형 2020. 3. 30.

고양이 지그문드는 너무 활발하고 거칠어서 몇 주 만에 파양 됐다.

 

보호소로 들어와서도 입양은 쉽게 되지 않았고 그렇게 몇 달이 흘렀다.

 

파양 되어 보호소로 들어왔지만 녀석은 여전히 호기심 많고 엄청난 에너지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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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도 보호소에서 지내는 것이 지루했는지 사람이 지나가면 창문을 핥기 시작했다.

 

덕분에 녀석은 '청소부'라는 별명까지 얻게 됐는데...

 

보호소 직원들은 이런 녀석을 보고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바로 이런 녀석의 모습을 찍어 홍보를 시작한 것.

 

"녀석은 새로운 주인을 찾기 위해 몇 가지 이상한 전술을 가지고 있다. 만약 당신이 녀석을 입양한다면 고양이뿐만 아니라 창문 청소부까지 얻게 될 것이다..." 녀석의 사진이 페이스북에 올라가자 곧바로 반응이 나타났다.

 

이 광고 덕분에 빠르게 지그문드의 팬들이 생겼고 드디어 입양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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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을 찾았지만 녀석은 여전히 에너지와 장난기 넘치는 고양이다.

 

집사는 이런 녀석이 너무 귀엽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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