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 인근에서 방사능 수치가 상승하는 것이 감지됐다고 AP통신이 익명의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다만, 러시아 국영 ‘리아 노보스티’ 통신은 원전 대변인을 인용해 방사능 수치가 변하지 않았다고 상반된 보도를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군이 사방에서 해당 발전소를 포격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원전 폭발시 그 피해가 체르노빌 사태 대비 10배나 더 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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