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의 한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40대 여성이 자기 차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20일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10분께 평내동 모 체육공원 부설 주차장에서 A(41)씨가 자신이 세워둔 SUV 차량에 깔렸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사진. / Motortion Films-Shutterstock.com
지난 19일 오후 4시10분께 경기 남양주시 평내동 한 공원 부설 주차장에서 40대 여성 A(41)씨가 자신의 SUV 차량에 깔린 것을 지나가던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이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A씨는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A씨가 후진 기어(R)가 들어가 있는 상태로 차에서 내렸다가 앞바퀴에 깔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A씨는 면허를 딴 지 얼마 되지 않은 초보 운전자였으며, 차량 통행이 적은 공원 주차장에서 혼자 운전 연습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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