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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통 "북한, 전쟁 임박 선동...전군에 전투동원태세 발령"

by ㅝㅐ 2022. 10. 21.

최근 전례 없는 연쇄 도발에 나선 북한 군 당국이 전군에 전투태세 동원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함경북도의 한 군 관련 소식통은 "총참모부에서 18일 전 군부대들에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전면 대결 전에 군인들을 동원하기 위한 긴급 지시문을 하달했다"면서 "모든 부대들은 현재 조성된 정세와 관련해 만단(만반)의 준비를 하고 전투동원태세를 갖춰야 한다는 내용이다"고 전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조선중앙통신 캡처

 

소식통은 "총참모부에서는 지휘성원들과 군인들이 조성된 정세에 대처해 나라의 존엄과 수뇌부를 수호하고 조국 통일 위업을 성취하기 위한 결사전을 준비할 데 대해 지시했다"면서 "최고사령관이 명령만 내리면 지체 없이 동원될 수 있게 부대들의 전투동원준비를 완성하고 최대의 격동(대기)상태를 갖출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총정치국에서는 조선인민군신문(인민군 기관지)과 방송을 비롯한 출판보도물에 군인들의 반미, 반한 감정을 극대화하고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내용을 적극 반영하라고 지시했다"면서 "각급 부대들은 지휘성원과 군인들이 투철한 수령결사옹위정신과 사회주의 조국 수호 정신이 차 넘치도록 교양사업을 병행하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부대 지휘성원과 군인들에게는 미제와 남조선괴뢰군은 마지막 한 놈까지 씨도 없이 소멸해야 할 첫째가는 주적이라고 규정한 정신교육 자료가 배포되었다면서 남조선 괴뢰들에 대하여 털끝만큼이라도 환상을 가가지는 것은 스스로 제 무덤을 파는 자멸행위라는 것을 똑똑히 인식하고 전군이 원수 격멸의 의지로 싸움준비완성에 한사람같이 동원될 데 대해 강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조선중앙TV 캡처

 

아울러 "부대 지휘성원과 군인들에게는 미제와 남조선 괴뢰군은 마지막 한 놈까지 씨도 없이 소멸해야 할 첫째 가는 주적이라고 규정한 정신교육 자료가 배포됐다"면서 "남조선 괴뢰들에 대해 털끝만큼이라도 환상을 가지는 것은 스스로 제 무덤을 파는 자멸 행위라는 것을 똑똑히 인식하고 전군이 원수 격멸의 의지로 싸움 준비 완성에 한 사람같이 동원될 데 대해 강조했다"고 부연했다.

 

평안북도의 군 관련 소식통도 "인민군 총참모부의 지시에 따라 각급 부대 지휘관, 참모들이 관하 부대들에 내려가 작전 전투임무를 현지에서 요해해 전투 문건(작전계획)을 일치시키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지휘관부터 병사에 이르기까지 전쟁이 일어나면 자기의 전투임무를 잘 숙지하고 임무를 원만히 수행할 수 있게 항상 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전투동원태세를 점검하고 있다"고 했다.

 

소식통은 이러한 전투동원태세는 김정은의 지시가 있거나 혹은 총참모부에서 상황을 판단해 발령하고 있다면서 통상 대규모 한미연합훈련이 진행될 때 발령되곤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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