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달궈진 숯불 위에서 통째로 구워지고 있는 새끼 상어가 포착됐다.
나무 막대기에 꽂힌 새끼 상어의 충격적인 최후를 영상으로 접한 누리꾼들은 충격적인 장면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bomb01은 '상어 통째로 숯불구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유해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Facebook '王志峰'
나무 막대기에 꽂힌 새끼 상어의 반전 정체
한 페이스북 계정에 올라온 영상에는 나무 막대기에 새끼 상어 한 마리가 통째로 꽂혀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새끼 상어가 놓인 곳은 바로 숯불 위로, 영상을 촬영한 이는 새끼 상어를 통째로 구우며 고춧가루를 뿌려 양념까지 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새끼 상어를 통째로 굽는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비난을 퍼부었다.
Facebook '王志峰'
초록색 배, 자줏빛 등 가진 이것은 무엇?
그러나 자심 후 영상을 자세히 살펴본 누리꾼들은 곧 속았다(?)는 걸 알아채고 당혹스러워하며 뻘쭘함을 드러냈다.
알고 보니 숯불 위에서 구워지고 있던 새끼 상어의 진짜 정체는 '가지'였다.
Facebook '王志峰'
장난기 많은 누리꾼이 남다른 손재주를 발휘해 가지를 상어 모양으로 조각을 한 뒤 그대로 숯불에 굽는 모습을 촬영했던 것이다.
실제로 영상을 자세히 보면 진짜 상어와 매우 유사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배가 초록색을 띠고 있는 것은 물론 등 부분도 자줏빛을 띠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누리꾼들은 새끼 상어의 반전 정체를 알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면서도 "지느러미, 꼬리, 이빨까지 누가 봐도 상어인데 완전 속았다"며 황당함을 드러냈다.
Facebook '王志峰'
사진 속 요리는 해외 SNS에서 ‘가장 무서운 요리’로 평가받는다.
주재료는 세 가지다. 악어의 몸 전체를 베이컨으로 감쌌다. 그리고 통닭 한 마리를 악어 입에 물렸다. 이제 오븐에 넣고 굽기만 하면 요리가 된다.
사진 공개자는 이 ‘악어 베이컨 통닭구이’가 무서우면서도 아주 맛있다고 한다. 기름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더더욱 최고의 음식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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