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을 잃고 쓰러진 자식을 품에 안고 오열하는 엄마 원숭이 사진이 사람들을 가슴아프게 했다.
지난 10일 영국 일간 더선은 의식잃은 자식으로 힘들어하는 엄마 원숭이에게 찾아온 기적을 전했다.
사진작가 아비나시 로디(31)는 인도 마디아프라데시주 자발푸르를 지나던 중 가슴 아픈 장면을 목격했다. 새끼를 품에 안고 오열하고 있는 엄마 원숭이를 보게 된 것이다.
엄마는 하늘을 바라보며 한참을 울부짖는데 갑자기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다. 아기 원숭이가 쓰러진지 약 2분 만에 갑자기 의식을 찾기 시작한 것이다. 이후 정신을 되찾은 아기원숭이는 엄마 품에 꼭 안겼다고 한다.
아바나시는 "어미의 울부짖음을 보는 내내 가슴이 미어졌는데 정말 다행이었다"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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