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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동안 친딸 X폭행해 ‘임신 4번’ 시키고도 딸에게 ‘선처’ 요구한 아빠

by 리치형 2020. 3. 5.

15년째 친딸을 성폭행 하고도 선처를 요구한 매정한 아버지의 실체가 드러나자 시청자들이 분노했습니다.

28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친아버지에게 15년간 성폭행을 당했다는 한 여성의 이야기가 소개됐습니다.

이 여성의 말에 따르면 그는 10대 시절부터 내내 아버지의 성폭행에 시달렸고, 15살에 임신까지 해 총 4번의 임신중절 수술을 받았습니다.

아버지의 범행은 피해자가 어른이 돼 사회생활을 할 때도 계속됐다고 합니다. 아버지 박 씨는 딸이 일을 하고 있을 때도 계속해서 연락을 했고 심지어 직장 앞으로까지 찾아가며 지속적으로 딸을 괴롭혔습니다.

특히 박 씨는 “낙태한 아기들이 지금 자라고 있다면 아마 몇 살쯤은 됐을 거다”라고 피해자를 정신적으로 괴롭히기도 했다고 ㅎ바니다. 결국 이 여성은 남동생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고 아버지를 성폭행범으로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의 분노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박 씨는 구치소에 수감됐지만 딸에게 선처의 편지를 보내며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박 씨는 “남과도 합의하는데 그래도 우리는 가족이잖니. 아빠가 벌을 많이 받아야 좋은 건 아니잖느냐”라며 뻔뻔하게 선처를 요구해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했습니다.

특히 박 씨는 딸에게 “난 네 아빠이자 네 애인이기도 하다”라는 궤변을 쏟아놓기도 했다고 전해져 일각의 분노를 더욱 키웠습니다.

또한 이 사실을 알고도 묵인한 방조자가 친엄마라는 사실도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기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피해 여성은 “엄마 역시 가정 폭력의 피해자였다”라며 “엄마의 상황을 아니까 이 가정을 깨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참았던 것 같다”라고 그동안 아버지의 성폭행을 눈 감은 이유를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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