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유튜버의 개고기 먹방 영상이 누리꾼들의 화두로 떠올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상에서는 말복을 맞아 개고기 먹방을 선보인 한 유튜버의 영상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8월 한 유튜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말복엔 개고기 먹방"이라는 제목의 ASMR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영상 초반 귀여운 포메라니안을 카메라 앞에 내비치며 자신이 개고기 먹방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YouTube 캡처
수육과 무침, 탕을 준비했다는 유튜버는 거침없이 개고기를 시식하며 먹방을 펼쳤다.
또한 그는 먹방 도중 고기 한 점을 들고는 계속해서 "멍멍" 짖는 시늉을 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YouTube 캡처
이들은 "개고기 먹방은 이해하는데 왜 앞에 강아지를 보여주는 거냐", "민감한 주제인데 어그로 끌려고 오버한다", "당신이 개고기를 먹든 말든 상관이 없는데 강아지 데리고 와서 뭐 하는 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그렇게 욕먹을 일인가?", "저 강아지를 학대한 것도 아니지 않나" 등의 상반된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유튜버는 "저를 키우지 않습니다", "영상의 개는 제 개가 아닙니다", "어그로 맞습니다", "개고기는 불법이 아닙니다"라며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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