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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에 끈적이는 ‘스티커’ 붙이는데도 두 눈 감고 꾹 참은 ‘강아지’

by 리치형 2020. 3. 16.

이하 웨이보

꼬마 주인이 기뻐하는 모습을 차마 외면할 수 없었던 강아지는 두 눈을 질끈 감고 자신의 몸을 내어주었습니다.

최근 중국 웨이보 계정 ‘幽默段王爷’에는 끈적끈적한 스티커가 온몸 가득 붙여진 강아지 사진이 올라와 누리꾼을 경악게 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두 발로 인형을 꼭 끌어안고 누워있는 강아지 한 마리와 바로 옆에 찰싹 달라붙어 있는 어린 소년이 보입니다.

 

 

 

 

서로 꼭 붙어있는 모습이 얼핏 사이가 좋아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소년이 손에 스티커를 하나하나 떼어내 강아지 몸에 붙이며 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치 반려견의 몸이 자신의 도화지라도 되는 듯 수많은 스티커들을 마음껏 몸에 붙이며 장난을 치고 있었던 것입니다.

강아지는 크게 거부하는 행동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모든 것을 체념한 듯 두 눈을 질끈 감고 있어 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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