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창 먹방으로 일명 '곱창 신드롬'을 열었던 화사가 때아닌 구설에 올랐다.
당초 화사가 곱창 업계 붐을 일으키며 축산부산물업중앙회에서 받은 것으로 알려진 '곱창 감사패'의 출처가 불분명해졌기 때문이다.
지난 23일 조선일보는 화사가 받은 '곱창 감사패' 출처에 관해 보도했다.
곱창 감사패는 2018년 7월 마마무 화사가 곱창 판매 촉진과 곱창 유통업계에 기여한 공로로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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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는 여러 에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감사패 얘기를 꺼내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감사패에는 명확히 한국축산부산물중앙청이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
하지만 축산부산물업중앙회 양승용 회장에 따르면 이는 사실과 달랐다.
그는 "방송에 여러 차례 소개된 것과 달리 우리 단체가 공식적으로 감사패를 만들어 전달하거나 상품권을 건넨 사실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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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회원과 거래처 관계자 등 누가 전달한 것인지를 알아보고자 했다고 전한 양승용 회장은 끝내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양승용 회장은 "화사 씨가 곱창 붐을 일으킨 것은 사실"이라며 "감사패나 상품권 얘기 때문에 단체가 피해를 입은 것도 없다"고 밝혔다.
감사패의 출처가 묘연해진 가운데 누리꾼은 "받은 사람만 있네", "잘못하면 화사만 억울하겠다", "뭐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내비쳤다.
한편 화사는 현재 한 곱창 프랜차이즈 업체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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