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진단 키트에 관련된 청와대 청원이 주목받았다.
지난 25일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수출용 코로나 19 진단키트 이름을 독도로 해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우리나라는 중국과의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코로나 19의 어려움을 조기에 겪었으나 정부와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폐쇄 없이 정상적인 상황에서 코로나 19사태를 진정시키고 있다"라며 "세계 각국에서 우리나라를 코로나 19 극복 모범사례로 인식했고 최근에는 트럼프 대통령도 우리나라에 진단키트 제공을 협조했다"라고 말했다.
청원인은 수출하는 진단 키트 이름을 독도로 하자고 청원을 올렸다.
그는 "개별 제품이지만 진단 키트가 '독도'라는 이름으로 수출된다면 지구를 지키는 수호신으로서 독도의 위상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봅니다"라고 말했다.
커뮤니티 '보배드림' 이용자는 해당 청원이 참신하다고 칭찬했다. 해당 청원은 게시된 지 하루만에 10만 명이 넘게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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