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이 진정되지 않은 가운데 예년보다 빨리 일본뇌염이 찾아온 것이다.
출처 : MBC
이는 지난 24일 제주, 전남지역에서 올 들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되면서 나온 조치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열리는 유행예측 사업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처음 채집됐을 때 발령된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2주 정도 빨라졌다.
질본 관계자는 "일본 뇌염 매개모기가 채집된 제주, 부산, 전남 등 남부지역의 1~2월 평균기온이 평년대비 2.3~2.6도 상승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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